상세정보
코로나 디바이드 시대가 온다
미리보기

코로나 디바이드 시대가 온다

저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저
출판사
월요일의꿈
출판일
2022-05-09
등록일
2023-11-1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1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PC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수도권 vs. 지방, 대기업 vs. 중소기업,
디지털 능력자 vs. 디지털 문맹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 곳곳이 심각한 양극단으로 치닫는 이 시대에
국가와 개인, 기업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 코로나19가 심화시킨 3가지 차원의 양극화
- 디지털, 팬데믹 환경에서 비대면 패러다임을 주도해 양극화를 이끄는 동인
- 지역, 사회·경제적으로 다양한 격차와 양극화가 발현되는 공간
- 기업, 디지털 전환에 의한 산업 간 격차를 선명히 보여주는 핵심 이해관계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극심한 경제 침체를 맞고 있다. 국가 간에빗장이 내걸렸고 여러 산업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팬데믹 상황에서도 소득과 생활이 크게 달라지지 않거나 오히려 도약한 집단이 생기면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집단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K자형’ 곡선으로 불리는 회복세다. K자형 곡선은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는 ‘V자형’, 완만하게 반등하는 ‘U자형’과는 달리 회복세의 상방 경로와 하락세의 하방 경로가 함께 일어나는 형태를 띤다.

상방 경로에 있는 그룹은 주로 IT와 소프트웨어, 전자상거래,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대기업 및 전문가 직군들이다. 이들은 충격의 회복이 빠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보다 더 도약한다. 반면 하방 경로에 속한 그룹은 주로 서비스업, 전통 제조업, 소매업과 관련된 중소기업 구성원들이다. 이들은 ‘L자형’의 장기적인 경제 침체 문제를 겪게 된다.

2020년 1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순자산 지니계수(1에 가까울수록 계층간 격차가 크다)’는 0.602로, 이는 2013년 이후 최고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사회 전반의 양극화, 즉 ‘코로나 디바이드(corona divide)’에 감염된 것이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국가 과학기술정책 수립을 위해 세워진 정책 싱크탱크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2021년의 핵심 연구주제로 ‘양극화’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했고, 연구결과를 토대로 《코로나 디바이드 시대가 온다》(월요일의꿈 펴냄)를 출간했다.

STEPI는 코로나 시대의 양극화 현상을 크게 세 가지 차원에서 바라봤다. 팬데믹 환경에서 비대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디지털’, 사회 내 다양한 양극화가 발현되는 공간인 ‘지역’, 산업 간 격차를 선명히 보여주는 ‘기업’. 이 세 차원은 양극화를 상징하는 영역들로 사실상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 양극화를 일으키는 동인이자, 그것이 직접 관찰되는 공간이며, 핵심 이해관계자이기 때문이다. STEPI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기술 역량에 따라, 지역 간 차이에 따라, 기업 구조에 따라 사회는 더욱 양극단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내다봤다. 이미 양극화는 학계뿐만 아니라 정치권을 넘어 일반 사람들도 몸으로 느끼는 개념이 된 것이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